
올해 로마에 카자흐스탄의 위대한 사상가 아바이 쿠난바예프(Abai Kunanbaev) 기념비가 세워진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아코르다(대통령 관저)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Kazinform 통신이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은 문화·인적교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 아스타나의 한 거리에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의 이름이 부여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유목민의 황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는 오페라 ‘아바이’가 공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마에 아바이 기념비가 세워지는 것에 대해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 이러한 좋은 제안을 지지해 준 이탈리아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는 이를 카자흐스탄의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이자 진심 어린 우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처럼 의미 있는 문화 교류들이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inform.kz/ru/pamyatnik-abayu-poyavitsya-v-rime-565a1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