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9월 26일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 기간 중 제엔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만났다.

양측은 양국 간 정치·경제 협력의 주요 현안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정기적인 양자 협의와 상호 방문,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스스탄 측은 미국인 투자자 유치와 첨단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이를 위한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 의사를 밝혔다.

또한 관세, 비자, 이민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쿨루바예프 외교부 장관은 관세 문제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과 키르기스스탄 국민의 비자 요건 완화를 강조했다. 양측은 해당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한편 양국은 지역 협력 다자체계인 ‘C5+1’(중앙아시아 5개국+미국) 내 협력 강화 및 향후 계획 중인 행사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담을 마무리하며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건설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출처: https://mfa.gov.kg/ru/osnovnoe-menyu/press-sluzhba/prikreplennye-novosti/ministr-zheenbek-kulubaev-vstretilsya-s-zamestitelem-gossekretarya-ssha-kristoferom-landa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