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촐폰아타에서 지난 9월 7일, 에너지 협력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은 2025~2026년 봄까지의 전력공급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체결된 의정서는 톡토굴 저수지의 물을 보존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가을에서 겨울 동안 키르기스스탄에 전력을 공급할 의무를 가진다.
또한, 3국은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을 경유하여 키르기스스탄으로,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하여 키르기스스탄으로 전력을 보내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타알레이벡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주변국들과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역내 에너지 안보와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의정서에 따라 전력공급 일정을 준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www.tazabek.kg/news:2325168?f=cp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