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키스탄 기사르 시에 위치한 알모시 협곡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이번 결정은 7월 7~8일 로마에서 열린 FAO 과학자문단회의에서 이뤄졌다.
알모시 협곡은 농업과 축산업이 결합된 독특한 농업 체계를 가진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토이피’ 품종 포도를 비롯해 다양한 토종 곡물, 채소가 재배되며, 혹독한 기후에 강한 기사르 양을 사육할 수 있다.
알모시 협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요양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20종 이상의 약용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마을들의 인프라와 접근성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출처: https://khovar.tj/rus/2025/07/ushhele-almosi-gissara-ofitsialno-priznano-sistemoj-selskohozyajstvennogo-naslediya-mirovogo-znacheniy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