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가바트 국립 미술관에서 과학의 날(6월 12일)을 맞아 투르크메니스탄 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자들을 묘사한 투르크메니스탄 미술계의 거장 이자트 클리체프(Izzat Klychev)의 작품 ‘물리학자들’로 시작되었다.

NGO ‘Solntse’(태양) 소속 과학자들이 햇빛 속에 있는 모습을 묘사한 토카르 투구로프(Tokar Tugurov)의 작품 ‘그들은 태양을 정복한다’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그림에 생동감을 더했다.

작가 미상의 조각 작품 ‘원자 모형’은 관람객들에게 전자가 움직이는 가장 작은 입자의 세계를 보여준다.

몸마 세이트무라도프(Momma Seyitmuradov)의 소형 조각품 ‘아비센나’ 역시 인상적이다. 두루마리에 기대어 앉아 있는 동양 최고의 과학자 아부 알리 이븐 시나(Abu Ali Ibn Sina)는 아마도 ‘의학 정전’을 집필하고 있는 듯하다.

이 외에도 투르크메니스탄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들의 초상화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blog/9193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