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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라팔 전투기 수출 방안 모색중

  • 등록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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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라팔 전투기 수출 방안 모색중

 

 

프랑스 언론 La Tribune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다쏘(Dassault Aviation)사가 다목적 전투기 라팔(Rafale)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Tribune"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1월 초 아스타나와 타슈켄트를 방문할 당시 군용기 공급에 대한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면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다쏘사는 프랑스가 수개월 간 양국 관계를 심화하고자 하는 두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접근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최대 24기의 전투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 제조된 항공기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역시 전투기 함대를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지만, 라팔 전투기 공급에 대한 전망은 '더 멀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자흐스탄 국방부는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는 성명을 냈다.

 

라팔은 프랑스 회사인 다쏘가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MICA, AIM-9, AIM-120, AIM-132, MBDA Meteor, Mazhik II 등과 같은 공대공 미사일과, 중거리 핵 미사일 ASMPASMPA와 같은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라팔은 프랑스 외에도 이집트, 인도, 카타르 및 그리스에서도 운용되고 있다.

 

11월 초 마크롱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하여 두 국가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지역을 방문한 목적은 프랑스의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석유 공급량과 우라늄 수출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이후, France24 TV는 프랑스가 카자흐스탄의 '주권 강화'를 위해 Ground Master 400 방공 레이더 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출처 : https://centralasia.media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