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타지키스탄 보건의료 행사 개최
KF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외교부와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하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중앙아친선협회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이하 ‘메디시티대구’)가 현지 일정을 주관한 한-타지키스탄 보건·의료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사진1. 메디시티대구-타직 보건복지부 협약서체결>
이번 보건·의료 행사는 2011년부터 연례 개최된 중앙아 국가들과의 정무·경제·문화 복합행사인 ‘제7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의 일환입니다.
첫째날 대구시와 타직 보건사회부는 양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의료 협력 시스템 구축, 메디시티대구의 현지 마스터 클래스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사진2. 한-타직 보건의료 포럼>
이어 의료협력 포럼에서는 타직의 모자보건 부문, 특히 신생아 건강관리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위한 제도 보완, 인프라 구축, 기술 이전 등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타직에서 자생하는 약 4,500종의 약초를 활용한 약초가공기업 형성과 전통 의료 파트너십 관련해서도 논의를 하였습니다.

<사진3.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기념 리셉션 참석>
같은 날 저녁 열린 수교 25주년 기념 ‘한-타 우호의 밤’ 리셉션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타지키스탄 조히디 외교부 1차관은 그간 양국의 협력 발전에 만족감을 표하고 금번 행사를 위해 타직을 방문한 한국의 보건의료 대표단과 문화공연단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사진4. 타직 어린이 암센터 의약품 기증>
행사 마지막날에는 타지키스탄 대통령 영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 암센터에 방문하여 센터를 시찰하고, 중증 소아암 환자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기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았습니다. 의약품 기증을 위해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이 후원하고, 메디시티대구 협의회가 국내에서 약품을 조달했습니다. 보건사회복지부 산하 국립병원원장은 동 의약품들이 소아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약품이었다고 강조하고, 의약품을 기증해준 사무국과 메디시티대구에 사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