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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중인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라이프

커버 스토리

급성장 중인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라이프
글. 류한석 IT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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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디지털 플랫폼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매개해 상거래를 창출한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매출이 상승하고 벤처 투자와 주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아세안에서도 최근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랩(Grab)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8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약 6억 5,000만 명을 대상으로 차량공유, 택배, 음식배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현재 기업가치가 396억 달러(약 45조 원)에 달한다.

아세안 각국의 주목할 만한 플랫폼으로는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 잘로(Zalo)와 모기업 VNG, 태국의 알리페이라 불리는 전자결제 플랫폼 어센드머니(Ascend Money), 소셜 상거래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의 시츠팟(Sicepat), 말레이시아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썸(Carsome), 필리핀을 대표하는 모바일 월렛 기업 지캐시(GCash)와 모기업 민트(Mynt)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공유 오피스 플랫폼 저스트코(JustCo), 부동산 중개 플랫폼 프로퍼티구루(PropertyGuru), 여행 플랫폼 트레블로카(Traveloka), 주식·펀드 투자 플랫폼 아자이브(Ajaib), 중고품 거래 플랫폼 캐러셀(Carousell), 산업용품·사무용품 B2B 플랫폼 모그릭스(Moglix) 등이 있다. 아세안 각국은 최근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디지털 라이프로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모든 기고문의 내용은 <월간 아세안문화원>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