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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세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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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 <아세안 웨이> 시리즈 번역 출판 아세안문화원 소식 아동 도서 <아세안 웨이> 시리즈 번역 출판 아세안문화원 소식 아동 도서 ⟨아세안 웨이⟩ 시리즈 번역 출판 아세안문화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세안 국가에 대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세안 국가 소개서 ‘아세안 웨이(The ASEAN Way)’ 시리즈를 발간한다. 이 시리즈는 태국의 쭐라롱껀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난미북스(Nanmeebooks)가 출판한 원서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아세안 웨이’ 시리즈는 아세안 10개국의 지리, 일상생활, 음식, 문화, 언어, 역사 등을 나라별 로 소개하는 책 10권으로 구성된다.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수록한 다채로운 색감의 만화 형 식으로 제작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아세안 각국에 대한 호기심을 즐겁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10권의 책은 아세안문화원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051-775-2027
아세안문화원 제2기 상설전시 <이야기하는 아세안: 종교, 예술, 삶> 개최 아세안문화원 소식 아세안문화원 제2기 상설전시 <이야기하는 아세안: 종교, 예술, 삶> 개최 리뷰 아세안문화원 제2기 상설전시 ⟨이야기하는 아세안: 종교, 예술, 삶⟩ 개최     아세안문화원은 개원 4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8일부터 상설전시를 전면 개편했다. 제1기 상설전시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는 아세안 각 국의 고유한 특징을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면, 제2기 상설전시 ⟨이야기하는 아세안: 종교, 예술, 삶⟩은 세 가지 주제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아세안을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점은 바로 전시실 중앙에 마련된 파노라마 뷰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에서는 아세안 각국의 문화유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펼쳐진다. 스크린을 지나면 키오스크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데,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아세안 사절단 캐릭터가 해당 국가의 인사말을 건네며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세안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받은 관람객들은 본격적으로 3개의 커다란 중앙 진열장과 벽면에 전시된 종교, 예술, 삶 등 세 가지 섹션의 전시품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종교 섹션에서는 오랜 역사와 함께 아세안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형성해온 이슬람, 불교, 가톨릭, 힌두교, 토착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예술 섹션에서는 회화, 조각, 인형, 가면, 전통악기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삶 섹션에서는 공예품을 통해 아세안 각국 사람들의 의식주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전시실 곳곳에 배치된 TV 모니터와 사진 자료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품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어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알려준다.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은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컬렉션’이다.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전시물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의 미디어 매핑 영상부터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모바일 웹까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선으로 아세안의 매력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1 하반기 아세안 요리교실(가을&겨울) 아세안문화원 소식 2021 하반기 아세안 요리교실(가을&겨울) 리뷰 2021 하반기 아세안 요리교실(가을&겨울)   2021년 하반기 아세안 요리교실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상반기에는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요리를 만들었다면, 하반기에는 아세안 지역의 다섯 가지 특징적인 테마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테마(10.15-16)로는 면을 주제로 채소와 고기를 쌀국수와 곁들여 먹는 베트남 요리 ‘분짜’와 ‘분보남보’를 만들었다. 두번째 테마(10.22-23)는 커리가루, 셀러리, 피시소스 등이 들어간 태국 요리 ‘뿌팟퐁커리’와 ‘얌카우폿’을 통해 아세안의 향신료와 향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9~30일 양일간 이어진 세 번째 테마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즐겨 먹는 쌀 요리 ‘나시르막’과 국내에서도 익숙한 볶음밥 ‘나시고렝’을 조리했다. 11월 5~6일에는 라오스의 바게트 샌드위치 ‘까오지’와 싱가포르의 캬야잼을 바른 ‘카야 토스트’를 만들며 아세안 각국의 빵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한식과 접목한 아세안 각국의 요리를 맛보았다. 11월 12~13일 양일간 참가자들은 SNS 인기 요리 ‘라이스페이퍼 로제 떡볶이’, 태국의 바질 대신 한국의 시금치를 활용한 ‘팟시금치무쌉’을 직접 만들어보았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아세안 현지와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동남아 요리 전문 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의 풍부한 지식과 생생한 경험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현지의 음식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11월 5일에는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 아세안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 아세안 요리교실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진행함으로써 아세안 각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세안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아가며 친숙해지기를 기대한다.  
이달의 아세안문화원 행사 아세안문화원 소식 이달의 아세안문화원 행사 2021. 9. 6 - 2021. 12. 1 2021 하반기 아세안 언어강좌 온라인 2021.10.8 ~ 제2기 아세안문화원 상설전기 ⟨이야기하는 아세안:종교, 예술, 삶⟩ 상설전시실(2층) 2021. 11. 11. - 2022. 02. 13. KONNECT ASEAN 현대판화전: 떠오르다 기획전시실(1층) 12.1(수) 19:00 방콕 12.8(수) 19:00 싱가포르 지금 만나는 아세안 랜선 여행: 방콕 & 싱가포르 (온라인) 아세안문화원 유투브 진행중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벽면 사진전 복도(2층) 진행중 아세안문화원 온라인 전시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
급성장 중인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라이프 이달의 주요기사 급성장 중인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라이프 커버 스토리 급성장 중인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라이프 글. 류한석 IT 칼럼니스트 아세안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디지털 플랫폼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매개해 상거래를 창출한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매출이 상승하고 벤처 투자와 주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아세안에서도 최근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랩(Grab)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8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약 6억 5,000만 명을 대상으로 차량공유, 택배, 음식배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현재 기업가치가 396억 달러(약 45조 원)에 달한다. 아세안 각국의 주목할 만한 플랫폼으로는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 잘로(Zalo)와 모기업 VNG, 태국의 알리페이라 불리는 전자결제 플랫폼 어센드머니(Ascend Money), 소셜 상거래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의 시츠팟(Sicepat), 말레이시아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썸(Carsome), 필리핀을 대표하는 모바일 월렛 기업 지캐시(GCash)와 모기업 민트(Mynt)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공유 오피스 플랫폼 저스트코(JustCo), 부동산 중개 플랫폼 프로퍼티구루(PropertyGuru), 여행 플랫폼 트레블로카(Traveloka), 주식·펀드 투자 플랫폼 아자이브(Ajaib), 중고품 거래 플랫폼 캐러셀(Carousell), 산업용품·사무용품 B2B 플랫폼 모그릭스(Moglix) 등이 있다. 아세안 각국은 최근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디지털 라이프로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모든 기고문의 내용은 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세안의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디지털 플랫폼 이달의 주요기사 아세안의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디지털 플랫폼 칼럼 아세안의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디지털 플랫폼 글. 류한석 IT 칼럼니스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8개국 400여 개 도시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그랩 스마트폰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여 차량을 호출하는 태국의 풍경   팬데믹은 아세안 각국의 스타트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해 디지털 경제가 크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아세안 사람들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켰다. 최근 페이스북과 컨설팅 기업 베인이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만 팬데믹 이후 약 7,000만 명의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가 등장했다. 가상시민 A씨의 하루를 통해 아세안 국가 사람들의 디지털 라이프를 살펴보자. 싱가포르에 사는 A씨는 아침식사를 하면서 베트남에 살고 있는 친구와 ‘잘로(Zalo)’를 이용해 영상통화를 한다. 주된 통화 내용 은 이번 주말, 베트남에서 함께할 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둘은 여행 일정을 정하며 ‘트레블로카(Traveloka)’ 앱을 이용해 항공권과 렌터카, 숙소를 예약한다. 친구와 통화를 마친 A씨는 출근하기 위해 ‘고젝(Gojek)’으로 차량을 불러 사무실로 이동한다. A씨는 공유 오피스 플랫폼 ‘저스트코(Just- Co)’에 자신의 사무실을 마련했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타트업에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가 매력적이다. A씨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과 공구를 ‘모그릭스(Moglix)’에서 구매한다. 퇴근 후 A씨는 ‘푸드판다(Foodpanda)’에서 배달한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그리고 ‘쇼피(Shopee)’를 통해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며 평화롭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가상의 A씨 하루를 따라가며 아세안 국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디지털 라이프를 살펴보았다. 아세안은 유럽연합과 같은 경제공동체이면서 중위연령이 28.9세로 낮아 어떤 나라보다도 젊다. 젊은 소비자를 토대로 아세안에서는 디지털 라이프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으며, 플랫폼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이 커지면서 앞으로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확장에 대한 찬반 논의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잘로 베트남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VNG에서 운영한다. 메신저, 온라인게임, 전자결제, 클라우드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트레블로카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을 표방하는 서비스로 영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를 지원한다. 각국의 항공권, 렌터카, 호텔을 비롯해 명소, 스파, 의료 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 *고젝 동남아 국가 여러 곳에서 차량공유, 택시, 택배, 이사, 간편결제, 기부, 음식배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스트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호주에서도 사업을 진행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공유 오피스 플랫폼이다. *모그릭스 각종 전자부품, 안전장비, 사무용 가구, 공구, 사무용품 등 모든 산업 도구와 소모품을 살 수 있는 원스톱 B2B 쇼핑몰이다. *푸드판다 24시간 음식 배달을 비롯해 온라인 식료품 쇼핑이 가능하며 마트, 편의점 배달도 제공하고 있다. *쇼피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최근 인공지능(AI)을 통한 고객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서비스 슈퍼앱 고젝 음식 배달을 비롯해 먹거리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판다
아세안에서 배달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 이달의 주요기사 아세안에서 배달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 스토리 아세안에서 배달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 전 세계를 불문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배달 서비스, 아세안 각국에서의 상황을 살펴본다.글. 김경영⟨테크M⟩ 기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국내 한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슬로건 문구 중 하나다. 전 세계 어느 국가든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식주(衣食住)가 해결되어야 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에서 어떻게 채울 것인지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급기야 배달 서비스 산업의 성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세안 국가에서도 이러한 배달 서비스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통신망이 발전하고 스마트폰 이용률이 급증하는 등 기술적인 성장과 경제적인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도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넓히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아세안 국가의 배달 서비스가 시장 파이를 넓힐 수 있었던 비결은 배달을 위한 대표적 이동 수단인 오토바 이가 대중화되어 있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등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재 아세안 국가의 대표적인 배달 업체로는 푸드판다(foodpanda)와 그랩푸드(Grab Food) 등이 있다. 또한 국내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도 아세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아세안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 는 ‘수익성’이다. 이들 모두 비슷한 음식 배달 서비스 분야에 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다 보니 수수료 면제나 음식값 인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달 서비스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각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 수적이라고 말한다. 현금 결제 비중이 높은 상황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현지 감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 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치앙마이 이달의 주요기사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치앙마이 익스플로르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치앙마이 란나 왕국의 옛 수도였던 태국 치앙마이는 지금 디지털 노마드의 천국이다. 왓 프라싱 13세기 건축된 성곽 안의 구시가지는 고대 사원과 유적지를 비롯한 주요 명소가 모여 있다. 여기서 동쪽 성문인 타패 게이트를 통과하면 시장이 오밀조밀 모여 있고, 핑강을 중심으로 전망 좋은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다.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노마드 라이프를 영유해본다. 신성한 사원 근처에서 구시가지는 골목 모퉁이를 돌 때마다 사원이 나타난다. 왓 치앙만( Wat Chiang Man)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란나 왕국을 세운 맹라이 왕이 치앙마이를 수도로 삼으면서 동시에 건설한 것이다. 왓 프라싱(Wat Phra Singh)은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꼽힌다. 이곳의 벽화는 란나 왕국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계단식 지붕 끝에 첨탑이 자리한 왓 부파람(Wat Buppharam)은 전형적인 미얀마의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미얀마가 약 200년 동안 치앙마이를 지배한시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사원 주변에 머물다 보면 신성한 기운 덕분인지 집중력도 높아지는 듯하다. 유랑하는 예술가처럼 치앙마이 시립예술문화센터(Chiang Mai City Arts and Cultural Centre)에 들어서기 전에 삼왕상(Three Kings Monument)을 마주한다. 삼왕상은 치앙마이를 건설한 맹라이 왕과 그의 친구이자 이웃 국가의 수장이었던 두 왕을 함께 표현한 동상이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삼왕상 앞에 꽃이나 향, 양초를 올려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치앙마이 시립예술 문화센터에서는 이곳의 과거와 현대 문화가 담긴 다양한 공예품과 회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란나 왕국 시대의 전통 예술과 요즘 아티스트의 모던 아트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디자인 서적을 다수 소장 중인 TCDC(Thailand Creative & Design Center) 치앙마이는 공부하거나 작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어 디지털 노마드가 모여드는 곳이다. 시장의 활기 속에서 동쪽 중앙에 자리한 타패 게이트(Thapae Gate)를 지나면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시장인 와로롯 마켓(Warorot Market)이 나온다. 3층짜리 건물에 기념품과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다양한 물건 중 란나인이 예부터 즐겨 입던 란나 스커트를 눈여겨보자. 여러 문양의 천을 덧댄 치마로 노마드 라이프를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필수품이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입을 수 있도록 천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현지인은 이곳을 깟루앙이라고 하는데, 깟루앙은 와로롯 마켓과 또 다른 시장이 있는 건물인 탈라드톤람야이 마켓을 함께 일컫는다. 와로롯 마켓 삼왕상 치앙마이 시립예술문화센터
말레이시아에서 온 해외 온라인 MD 이젠 이달의 주요기사 말레이시아에서 온 해외 온라인 MD 이젠 아세안 인 코리아 말레이시아에서 온 해외 온라인 MD 이젠 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이젠 씨. 한국어를 배우고 대학교에 진학해 2020년에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그녀는 이제 어엿한 2년 차 K-직장인이다. 화장품 브랜드에서 업무를 익히기 시작해 지금은 IT기업 카카오의 자회사인 와이어트에서 해외 온라인 MD로 일하고 있다. 외지인으로서, IT기업의 일원으로서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이젠 씨는 집이나 카페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IT기업 자회사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고객 상담 등 온라인 관련 실무를 전반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 문화 현주소가 궁금해요. 앞으로의 추세는 어떤가요? 동남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여행은 못 가도,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제품 구매는 쉬우니까요. 요즘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물류 시스템도 잘 갖추어 소비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추세예요.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이 더 익숙해지고, 언제 어디에서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며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다양한 음식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지속해서 항상 재미있었어요. 이곳에서 자취 생활을 한 지 이제 7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스스로와 잘 지내는 법을 배워온 것 같아요. 집안일도, 요리도, 취미생활도 즐기며 생활력을 키웠어요. 그동안 직면한 고민과 선택들을 통해 자신과의 대화를 해왔고요.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조금씩 저 자신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해외영업 담당자로서 포부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려주세요. 다양한 언어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필요와 수요를 알아내서 만족시키고 해결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거든요. 나아가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더 많은 국가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의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에 관한 내용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이젠 씨의 컴퓨터와 캘린더. 대학교 재학 시절, 평화 관련 전시의 도슨트가 된 이젠 씨의 모습.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김해다문화거리 이달의 주요기사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김해다문화거리 컬처 뉴스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김해다문화거리 김해시는 항공, 철도, 항만 등 교통이 발달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도시로 꼽힌다. 인구 56만 명 중 외국인의 비율이 5.8%를 차지하는데 이는 경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다수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김해 동상동에는 이들을 위한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동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하는 김해다문화거리는 인근 주택가를 지나 동상시장과 그 일대를 일컫는다. 센터 옆에는 ‘파사석탑이 처음 모셔졌던 장소’라는 안내판이 있다. 서기 48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에게 시집올 때 거친 파도를 진정시키기 위해 파사석탑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이 장소가 바로 그 석탑을 모신 호계사가 있던 곳이다. 현재는 안내판으로 그 흔적을 짐작할 뿐이지만 한편으로는 김해가 가야 시대부터 외국과 교류가 빈번했던 도시임을 나타낸다. 김해다문화거리에는 역사적 자취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과 상점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주류를 이루는 아시아 중심의 거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2월이 되면 이곳의 거리에서는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축제가 개최되면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캐럴송경연대회와 각종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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