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대통령 러시아 두마 의장 접견
10월 19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한 러시아 두마 의장을 접견하고 타지키스탄과 러시아의 교류 현황과 양자 및 다자 관계를 전망했다. 양측은 포괄적인 양자 협력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의 틀 내에서 광범위한 의회간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일전에 체결된 양자 협정의 적시 이행과 무역 및 경제분야에서의 협력 개발 및 확대, 타직 투자 유치, 농업, 산업, 과학, 교육, 문화, 군사기술간 상호 이익 관계 강화에 관한 유익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또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포함하는 역내 및 국제 문제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테러와 극단주의, 마약밀매, 초국가적 조직범죄 등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에 급진적인 사상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및 인도주의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특히 교육 분야 협력에 주목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러시아의 주요 교육 기관인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모스크바 철강 및 합금 연구소, 에너지연구소 및 타지키스탄의 러시아-타지크(슬라브) 대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 두마 의장은 타지키스탄 지역 내 5개의 러시아어 교육 기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라흐몬 대통령의 의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출처:http://president.tj/ru/node/2166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