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코스타나이에서 열린 기아 카자흐스탄 CKD(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공장 개소가 카자흐스탄 기계공업 발전의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총 3억 1천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연간 최대 7만 대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요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기아 송호성 사장과 기아 법인 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양측 간의 상호 이익적이고 생산적인 관계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의 의미 있는 행사는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성공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확실한 사례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카자흐스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우리는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데 관심이 많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8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한 "자동차 산업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핵심 분야임을, 이 특별한 공장의 개소는 이를 명확히 입증한다. 기아는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자,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이다. 기아(KIA)라는 브랜드 이름이 '일어나는'과 '아시아'를 의미하는 것은 상징적이다. 기아는 진정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부흥과 부활의 밝은 구현체가 되었다. 기아는 첨단 기술, 인상적인 디자인, 높은 신뢰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래의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추후 생산 모델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https://www.akorda.kz/ru/glava-gosudarstva-v-hode-telemosta-otkryl-avtomobilnyy-zavod-kia-qazaqstan-2194318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