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즈인폼 통신에 따르면, 예르잔 아쉬크바예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15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국제 ‘아스타나 싱크탱크 포럼 2025’에서 핵 보유국 간 고위급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크바예프 차관은 새롭고 유연한 국제 협력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기관 및 플랫폼이 국제 문제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기관들 또한 21세기의 복잡한 현실과 도전과제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라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유엔(UN) 개혁은 필수적이며 불가피하며, 동시에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기본적인 책임은 변치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쉬크바예프 차관은 “카자흐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지지하며,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보다 공정한 대표성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뢰의 가교이자 안정의 닻으로서 중견국가들의 역할 강화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우리는 낡은 절차를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엄격한 준수와 유엔 기구 강화를 통해 유엔의 구조를 현대적 도전과제에 맞게 조정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히면서 “이때 주권, 영토 보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근본 원칙이 예외 없이 엄격하게 준수되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셋째, 우리는 핵 보유국 간 고위급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현저히 줄이기 위한 다자간 행동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은 이러한 노력에 기여하고 21세기에 핵무기 없는 세상을 인류의 주요 목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inform.kz/ru/neobhodimo-vozobnovit-dialog-na-visokom-urovne-mezhdu-yadernimi-derzhavami-erzhan-ashikbaev-435f5c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