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아코르다)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범죄 수익 합법화(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위험 평가를 위한 국제센터 설립 협정 비준에 관한 카자흐스탄 공화국 법률'에 서명하여 발효됐다고 카즈인폼(Kazinform) 통신이 보도했다.
이 협정은 데이터 보호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의 금융정보분석기관 간 신속한 정보 교환을 위한 통합 정보 공간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국가 및 국제 차원에서 범죄 수익 합법화 위험 평가 ▲테러 자금 조달과 관련된 위험 평가 ▲CIS 회원국 간 정보 교환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퇴치를 위한 국제 표준 및 권고안 개발 및 이행 ▲금융 모니터링 및 위험 평가 전문가 교육 및 전문성 개발 ▲금융 기관, 법 집행 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 강화를 규정하는 것이다.
이번 협정 비준은 보다 효과적인 국가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여러 국가가 공조해 범죄 수익 합법화 및 테러 자금 조달 위험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대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https://www.inform.kz/ru/kazahstan-primet-uchastie-v-sozdanii-mezhdunarodnogo-tsentra-po-borbe-s-otmivaniem-dohodov-1175dd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