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의 건물(지붕)을 형상화한 형태로, 10가닥의 빨간 선은 10개국과 아세안 연합의 연결성을 의미합니다. 로고의 빨강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국기의 공통 색상이며, 열정과 성장을 의미하고 노랑은 한국과 아세안의 번영과 화합을 상징합니다
아세안문화원 건축물
아세안문화원의 건물외관은 아세안 회원국의 건축 형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이국적이고 독특한 모양의 지붕은, 아세안 열대 우림 전통 가옥의 높은 경사식 지붕과 깊은 처마 공간에서 착안되었습니다. 전통가옥의 실용성과 아름다운 선의 특성이 디자인에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3층과 4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의 바닥은 인도네시아 목재인 꾸메아로 만들어졌습니다.
문화원 내부에 들어서면 1층부터 3층까지 천장이 뚫린 연결된 열린 구조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층부터 2층까지 계단형식으로 이어진 커뮤니티홀에서는 공연, 축제, 토크 콘서트, 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등이 수시로 개최됩니다. 계단식 공간이다 보니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적합하여 문화원 방문객들의 사진촬영 중심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원 내부는 친환경 원리를 도입하여 맞통풍과 굴뚝 효과를 통해 자연환기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상단부는 지붕과 처마의 구조로 되어 있어 일사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는 문화원 방문객이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계되었습니다. 문화원의 인기코너도 소개하자면, 먼저 로비에는 독특한 모양의 방명록 기기가 방문객을 맞아합니다. 이 기기는 볏단 10개를 묶은 모양으로 아세안 회원국을 상징하며 우정과 연대를 의미합니다. 기계 앞에 마련된 태블릿 PC에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볏집을 이어주는 구모양의 공간에서 종이에 인쇄가 되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2019년 문화원 방문시 방명록 기기를 활용하여 글자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1층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VR체험실도 있습니다. VR체험실에서는 아세안 국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면 마치 아세안으로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아세안 전통복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아세안 의복 키오스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온 각국을 대표하는 공예품과 전시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언어강좌 등이 개최되는 세미나실201이 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문화원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세안 요리교실이 진행되는 요리체험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다양한 전통 요리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4층에는 아세안의 각종 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대강당이 있습니다. 층별 공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 내 ‘ACH 이용 – 시설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세안문화원의 건물외관은 아세안 회원국의 건축 형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이국적이고 독특한 모양의 지붕은, 아세안 열대 우림 전통 가옥의 높은 경사식 지붕과 깊은 처마 공간에서 착안되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